논산시의회(의장 서원)가 2일 5층 본회의장에서 오전 10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사회복지법인]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 안을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의원이 조사위원회 목적은 집행부의 처벌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논란이 있는 민원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가려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시정케 하고, 논란의 오해를 풀어주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 생각되며, 조사위원회를 통하여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것 또한 우리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현재 어수선한 분위기의 사태를 빨리 종식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집행부, 할 일 하는 우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상구 부의장은 논산시의회 의원은 자치법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자치법규 제5조 및 제6조에 의거 의회는 조사기관이 아니라며.. 또한 논산시 [사회복지법인]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7조에 의거 시장이 지도, 감독할 수 있는 범위를 보조금의 적정성 집행과 보조사업의 감독을 위해 필요한 사하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시장이 지도 감독할 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난 내용에 대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발상은 논산시의회가 자신들이 제정한 조례를 인정하지 않고 지키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지적하면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자치법규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며 반대의사에 거수했다.

정회 이후 속개를 통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찬반 거수 결과 찬성 8표, 반대 5표로 원안이 통과됐다.

이미 개회와 정회 및 속개를 통해 가결을 하지 않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국민의힘 5명으로 쪽수에 해당되지만, 원안 통과는 사전 밀담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국민의힘 허명숙 의원은 반대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의장으로부터 부여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정회 시간에 기자들 앞에서 하소연 하며 듣고 본 그대로 “정론직필” 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대표이사 박강희는 일부 임원을 해촉하는 과정에서 시에 지시를 받은 사실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고, 단 임원 중에 1명이 15년 전 운영하던 사업이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시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하며, 지난 2월 1일에 우연히 서원의장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해촉이란 단어를 쓰게 된 동기는 본인이 사회복지 업무에 너무도 미숙한 탓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심심한 사과를 드렸지만 고집스럽게 받아드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특별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운영 및 관리업무 전반을 조사범위로 2024년 2월 2일부터 12월 31. 기간 중에 집행부를 상대로 서류제출, 관계자 출석 증언 및 의견진술 요구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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