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이 주최하는 제 6회 신석초문학상에 권선옥 시인의 시집 '허물을 벗다'가 최종 선정됐다.

권선옥 시인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태어나 연무고 교장, 건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충남문인협회장, 놀뫼문학회장을 역임, 현재는 논산문화원장으로 재임중이다.

권 시인은 1976년 현대시학을 추천으로 등단, 시집 “겨울에도 크는 나무, 수필집 ‘아름다운 식탁’ 등 출간하였으며, 이후 '질경이꽃', '감옥의 자유'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웅진문학상, 전영택문학상, 충청남도 문화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수상작 '허물을 벗다'는 논산을 대표하는 문인인 권선옥 시인의 시적세계가 잘 드러나는 시집으로 욕망과 이기심으로 허덕이는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일깨워주는 시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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