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중(학교장 박병동)은 뮤지컬로 만나는 통일안보 콘서트를 20일 성황리 실시했다.

“안중근의사 의거, 어느 학도병의 편지, 625전쟁, 다시 일어서 기적을 일궈낸 독일광부 이야기,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날 통일안보 콘서트는 김현지 강사(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졸업)의 매혹적인 노래와 역사 영상으로 1시간 동안 솔빛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는 근현대 역사 현장의 영상과 함께 뮤지컬로 풀어낸 콘서트에 환호와 열광, 감동으로 몰입했다.

우수영 총학생회장은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고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바로 이 자리 논산여중 학생들이라고 강조할 때 가슴이 찡했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한국자유총연맹 논산지회(회장 최병웅)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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