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산림조합 (조합장 박충규)은 3월 19일 오후 5시 내동에 위치한 노블레스컨벤션센터3층에서 각계각층의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성황리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논산시 부시장 박남신, 논산시의회 박승용의원, 구본선의원, 서원의원, 최정숙의원이 , 이어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이용성 본부장외 도내조합장, 논산시기관장협의회 장익희(농업기술센터 소장), 논산제일성결교회 교우, 그리고 산림조합 이사, 감사, 대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하여 퇴임식이 치러졌다.

지난 44년간 논산계룡산림조합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충규 조합장의 축사에 논산시 부시장 박남신, 논산시의회 박승용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용성 본부장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박충규 조합장의 퇴임인사 말은...우리나라의 온산이 온통 민둥산 이었던 시절부터 지금 온 나라의 온 산이 푸르고 울창한 숲으로 변화되기까지 결코 짧지 않은 세월 온 산을 헤매며 뛰어다닌 한 청년이...그때 스물네살 청춘이었던 그 젊은이는 참 긴긴 세월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그 큰 사랑과 그 큰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한 여인을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 후 사십여 년 동안 월급명세서를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알뜰하고 지혜로운 삶에 가정을 훌륭하게 이룬 “황금하”여사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며 순간 눈물을 보였다.

또 자식들에게 많이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올 곧게 잘 자라준 아들과 딸, 며늘아이와 사위들 요즘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안겨주는 귀여운 손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이제 나는 지난날에 지고 있었던 희로애락의 무거웠던 짐을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찾아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삶을 살겠습니다.

그 마지막의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며 퇴임 작별의 인사로 마쳤다.

한편 박충규 조합장의 약력과 가족은.... 1974년 11월 논산군 산림조합에 입사, 1991년 2월 산림조합 상무승진, 2001년 9월 대전, 세종, 충남도내 1호 전무승진, 2001년 4월 논산성결교회 장로취임, 2012년 2월 산림조합 대의원, 2005년 9월부터 논산계룡산림조합 제15.16.17대 조합장역임을 하였으며, 황금하여사와 슬하에 둔 가족은 1남 2녀 5명의 손주를 두었으며, 아들, 딸, 며느리, 사위, 6명 모두가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다복하고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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