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이심리상담센터 박 경 은 철학박사(심리학전공)

블로그에서의 수익 창출과 유튜브 영상과 편집까지 개인과외를 신청했습니다. 개인과외비용은 하루 50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하는 비용 10만원까지 총 60만원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개인이 등록할 수 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이렇게 돈을 주고 의뢰하면 2시간 안에 네이버에 등록이 되어 검색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에도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의뢰했더니 금방 검색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방법만 알면 가능하다는 것인가? 어떤 절차를 기다리는 과정이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과외신청을 했던 목적은 유튜브를 큰 마음 먹고 시도해볼 계획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블로그만 마무리했습니다. 대표님이 너무 바빠서 아직 유튜브 영상 수업시간을 잡지 못했습니다. 저와 같이 블로그에서의 수익 창출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블로그 개인과외 내용을 공유합니다. 사실 배우고 나니, 많은 분들이 독학으로 배워도 되는 내용들이기도 하고, 이미 다 아는 내용일거라 생각합니다.

개인과외를 통해 배운 내용은 글자배열, 동영상 편집, 움짤, 주소넣기, 인용구넣기, 글감, 테그 넣는 것 등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한글 워드 작성할 때 문서 편집하는 기능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이웃 맺는 것과 다른 사람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또한 ‘관계 맺기의 중요성’이라고 했습니다. ‘아, 기계도, 자연도 모든 것이 관계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나 혼자만을 위한 글쓰기였고, 타인을 고려하지 않는 글쓰기였다는 생각에 민망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 광고 수입은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등록하면 됩니다. 블로그 글이 총 50개가 넘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현재 신청된 상태이고 아직 결과는 미정입니다.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저의 자녀는 이미 이 내용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자녀가 있거나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제가 올리는 내용보다 훨씬 더 정보가 많을 겁니다.

며칠 블로그를 해보면서 개인과외를 통해 내가 무엇을 원했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음악 넣는 것을 물었는데 좀 복잡하다고 그것은 다음으로 연기했습니다. 유튜브 영상과 편집도 다음으로 연기했습니다. 비용이 지불 된 상태여서 대표님 일정이 너무 많아서 연락이 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연락이 오지 않으면 연락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이것이 저의 성향이고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을 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터득하기보다는 한번 설명 듣는 것이 습득이 빠른 사람입니다. 그래서 개인과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적절한 비용을 내고 개인과외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로그의 변화를 주는 것이 요즘 불편해졌습니다. 그냥 제가 했던 방식에서 몇 가지만 추가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노력과 시간 투자를 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정 모임이 있었습니다. 언니들이 사진을 가지고 동영상과 음악 넣는 것을 1분도 걸리지 않고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지” 저는 블로그 개인과외 50만원 주고 했다고 했더니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두 놀랬습니다. 그리고 배우고자 했던 유튜브는 아직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더니 엄청난 잔소리를 들으면서 “돈이 남아도냐”고, 호구짓 그만하라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저는 나름 간절했다고 합리화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 수익구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제 욕심이라면 블로그를 통해 또 다른 이익구조를 갖고 싶었습니다. 10년 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제가 왜 이런 욕구가 올라왔을까를 생각했습니다. ‘탐하지 말 것을 탐했구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이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60만원으로 블로그에서의 관계 패턴을 보았고, 기계도 자연도 모든 것이 관계 맺기라는 것을 탐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충청베스트뉴스  webmaster@ccbnews.kr

<저작권자 © 충청베스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