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9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충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시·군이 참여했다.

논산시 발표자로 나선 김송희 주무관은 ‘로봇으로 만들어내는 또다른 稅상)’을 주제로 사람의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으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세수를 로봇에게서 충당할 수 있도록 지방세 과세대상에 로봇을 포함할 것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방재정에 대한 수요 급증과 사회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세입감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았으며, 오는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발전 포럼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여 다시 한번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로봇 세수 부과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송희 주무관은 “세무과 직원들의 조언과 응원속에서 발표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조세정의 및 조세평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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